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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노동부, 2022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결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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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 분야 924개 기관 중 112개에 S 등급 부여…올해부터는 '위험성 평가' 중심으로 기관 평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캡처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캡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 기술지도, 기계 등의 안전 인증 및 검사, 교육 등을 시행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134개 안전관리전문기관을 포함한 11개 분야 9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기관 운영 체계, 재해 감소 성과, 사업장 만족도 등 평가항목별로 점수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112개(12.1%) 기관이 S 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안전관리전문기관 분야 '경남안전기술단'과 '세이프티컨설팅',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분야 '한국건설안전지도원', 작업환경측정기관 분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이다.

    S 등급을 받은 기관은 2023년도 기관 점검 면제,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고점 부여, 포상 추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C 등급(미흡) 124개(13.4%) 기관과 D 등급(불량) 82개(8.9%) 기관은 해당 기관 및 서비스를 받은 사업장 점검,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저점 부여 등 불이익을 받는다.

    노동부는 사업장 전반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되도록 하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맞춰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역시 '위험성 평가' 지원 성과를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평가 지표를 개편해 평가 대상 기관에 안내했으며 당장 올해부터 개편된 평가 지표를 적용할 예정이다.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결과는 사업주가 민간재해예방기관 선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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