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불러내 상대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5일) 오전 0시 48분쯤 피해자를 자신의 집 인근으로 불러내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의 얼굴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직접 가서 신고했으며, 현재 봉합 수술을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피의자의 동선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