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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병역비리 연루 가능성'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압수수색



사건/사고

    검찰, '병역비리 연루 가능성'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압수수색

    검사소 직원 업무 자료 집중 확보
    해당 직원 병역 기피 도왔는지 조사

    입대 전 신체검사. 연합뉴스입대 전 신체검사. 연합뉴스
    뇌전증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병무청 소속 기관인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압수수색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30일 대구 소재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압수수색하고 검사소 직원의 업무 자료를 확보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면제 대상자 또는 병역 판정 이의 제기자, 정밀 검사가 필요한 사람이 재검사를 받는 곳이다.

    검찰은 병역 판정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의 업무 자료를 집중 확보하고, 해당 직원이 일부 병역 대상자들의 병역 기피를 도왔는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병무청 내부 직원의 연루 가능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해당 직원을 불러 병역 기피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서울과 대전 병무청사와 서울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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