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정월대보름인 5일 달맞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과학관 전망대와 관측실에서 자유롭게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보름달 포스터를 제공하고 소원함에 소원 카드를 넣는 이벤트와 함께 이태형 관장이 '낮에 뜨는 하얀 보름달'을 주제로 현장 강연도 진행한다.
한편 정월대보름인 5일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21분,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6시로, 해가 떠 있는 상태에서 달이 뜨면 빛 반사로 인해 하얀색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이번 보름달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원지점을 지나고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뜨기 때문에 올해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장 작은 '미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