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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0원 택시' 확대 운영…17개 마을 운행



전남

    여수시 '100원 택시' 확대 운영…17개 마을 운행

    택시정류장의 모습. 박종민 기자택시정류장의 모습. 박종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100원 택시' 운영을 확대한다.
     
    여수시는 기존 운행 중인 14개 마을에 소라면 성본‧마륜 마을, 여천동 조은골 등 3곳을 더해 오는 2월부터 총 17개 마을에서 100원 택시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주민이 100원만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탑승자는 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 횟수는 마을별 주민 수 기준으로 30~300회까지 차등 부여되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 요금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교통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보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하게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100원 택시는 지난해 2797명이 이용해 혜택을 받았으며 매년 실시한 100원 택시 만족도 조사에서는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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