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연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의 100만 돌파 기념사진. ㈜미디어캐슬 제공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일본 실사 영화로서는 21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개봉 61일 만인 오늘(29일) 오후 12시 3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 96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일본 실사 영화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2002년 '주온'(최종 관객 수 101만 6928명)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미디어캐슬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주연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의 100만 돌파 기념사진과 함께 "100만 관객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객분들에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되어 영광이다. 모두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성원 덕분"이라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