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지난 2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52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설 연휴 때보다는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9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했던 하루 전날보다는 339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19명이 각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543명, 충주 133명, 제천 76명, 음성 65명, 진천 62명, 옥천 23명, 괴산.단양 각 14명, 영동 12명, 증평 6명, 보은 4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기준치(1)를 크게 밑도는 0.71을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02명을 포함해 모두 94만 243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