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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9:1 룰 개정' 드라이브에 "당원 대부분 영남권, 60대 중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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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9:1 룰 개정' 드라이브에 "당원 대부분 영남권, 60대 중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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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수도권, MZ민심 하면 민심을 7로 하고 당심 줄여야"
    나경원 "특정 후보 지지 위한 것 아닌가 오해…신중해야"
    김정재 "당내에 당원 투표 늘려야 한다는 의견 많아"

    국민의힘. 연합뉴스국민의힘.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출 방식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룰 변경이 '수도권‧MZ 민심'과 멀어지는 길이라며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행 국민의힘 당규는 "선거인단의 유효투표결과 7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최다득표한 자를 당대표로 결정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당내 친윤계는 이 비율을 현행 7:3에서 당심 비중을 높인 9:1로 개정하자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책임당원을 상대로 '9:1', '8:2', '7:3' 중 어떤 방안의 선호도가 높은지 조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중진 하태경 의원은 6일 MBC라디오에서 전날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시한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수도권 민심을 반영'한 당 대표 조건을 언급하며, 경선룰을 바꾸는 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우리 당 당원들은 대부분이 영남권이고 60대 중반 이상"이라며 "수도권 민심, MZ민심하면 오히려 7대 3이 아니라, 민심을 7로 하고 당심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당대표 경선룰을 바꾸는 이유가 유승민 전 의원 당선을 우려 해서인가라는 질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누가 대표가 되든 그 대표랑 잘 화합하겠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룰 개정 논의에 대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집단적으로 당원 숫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정 세력들이 당원 가입을 많이 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친윤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재 의원은 같은 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뽑는 것"이라며 "지방 민심이 수도권 민심과 다 연결이 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 이번에 당원 투표를 늘린다는 이런 의견들도 당내에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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