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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전기차 국내 판매 10만 돌파



자동차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전기차 국내 판매 10만 돌파

    핵심요약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10만846대 판매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제공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전기차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총 10만대 넘게 팔았다.

    6일 현대차와 기아의 2021~2022년 판매실적에 따르면 E-GMP 전용 전기차는 국내 판매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10만846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4만9359대(48.9%)를 비롯해, 기아 'EV6' 3만4638대(34.3%), 현대차 '아이오닉6' 1만232대(10.1%), 제네시스 'GV60' 6617대(6.6%)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12월 공개한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됐다. 자동차 실내 공간 극대화와 부품 모듈화가 특징으로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구조 등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했다.

    현대차그룹은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단기간에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상의 복잡도가 줄어들어 생산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전력을 차량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년에도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N'과 'EV9' 등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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