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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나노사회 영적 부족공동체 필요"



종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나노사회 영적 부족공동체 필요"

    예장합동, '변화하는 시대, 샬롬부흥' 주제 목회자 특별세미나
    권순웅 총회장, "지난해 교인수 17만 명 감소…샬롬부흥 전도운동으로 나타나야"
    소강석 목사, "나노사회…영적 부족공동체 실현으로 교회 부흥"
    지역사회 나눔, 봉사, 교제 실현하는 '팀 처치' 제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가 5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변화하는 시대, 샬롬과 부흥!'을 주제로 목회자 특별세미나를 가졌다. 총회 목회자 특별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가 5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변화하는 시대, 샬롬과 부흥!'을 주제로 목회자 특별세미나를 가졌다. 총회 목회자 특별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변화하는 시대에는 샬롬과 부흥이 필요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이하 예장 합동)가 5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에서 '변화하는 시대, 샬롬과 부흥!'을 주제로 목회자 특별세미나를 가졌다.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왜 샬롬·부흥인가?'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에서 "지난 해 우리 교단은 교인 수 17만 3천여 명이 감소하고, 통합 측은 11만 4천 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소추세는 그동안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일학교 감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오다 코로나 사태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샬롬·부흥은 실천목회적으로 이루어져 전도운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남북통일에 '샬롬부흥'이 있어야 하고, 기후와 환경에 '샬롬부흥'이 나타나야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 '샬롬부흥'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나노사회에 세워야 할 신년 목회계획'을 소개했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시대 초대교회 같은 원형교회를 간절한 마음으로 세워나가는 것"이 교회 부흥의 길이라고 단언했다.
     
    소강석 목사는 "나노사회는 개인의 취향과 산업의 형태, 사회적 가치가 점차 극소 단위로 파편화되는 현상으로 공동체의 분열로 이어진다"며, "코로나 이후 더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강석 목사는 나노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영적 부족공동체'를 구성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영적 부족공동체'는 공간의 권위와 제도, 전통의 권위를 넘어선 부족공동체로 새로운 부족사회와 새로운 커뮤니티를 이루자는 이야기이다.
     
    소강석 목사는 "끊임없는 관계와 참여형 전도가 가능한 소그룹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교제,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는 팀 처치(team church)를 통해 강력한 영적 부족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강석 목사는 비대면 온라인 문화가 정착된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전도를 병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배 회복율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야 하다고 제안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육부 주최로 열린 목회자특별세미나는 현장 150명, 온라인 15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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