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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에 대규모 수소 부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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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200만 톤 암모니아 수입…"국내 수소 경제 도움 기대"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충남 당진에 오는 2030년까지 대규모 수소(암모니아) 저장 시설을 갖춘 부두가 조성된다.
     
    김태흠 지사는 2일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9개 기업 대표 등과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9개 기업은 당진 송산면 가곡리 일원 송산일반산단 앞 공유수면 18만7000㎡를 매립해 부두를 건설하게 된다. 
     
    부두 건설 이 후에는 4만 톤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탱크 4기를 설치하고 5만 톤과 3만 톤급 액체화물 운반선 접안시설 2선석도 구축한다. 2030년까지 4500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해외에서 연간 200만 톤의 암모니아를 수입해 석탄화력발전 혼소(석탄+암모니아)용과 연료전지 발전용, 차량용 등으로 공급하게 된다. 
     
    도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당진항 주변은 석탄화력발전과 산단 등 대규모 탄소배출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부두 조성은 수소 선도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 촉진,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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