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열린 지난달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친 모습. 류영주 기자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력 850명을 배치한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차전이 열리는 3일 0시(한국시간)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1개(680여 명)를 배치해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특공대는 20명을 투입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광장에 1만 5천 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안양종합경기장에 각각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에 200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열린 지난달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친 모습. 류영주 기자경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시·종로구, 주최 측인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와 무대 주변, 경사로 등의 취약지점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광장을 여러 구획으로 나눠 특정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인파 집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응원이 끝난 뒤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경기 종료 후 뒤풀이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인근 유흥가도 점검한다.
이 밖에 서울시와 주최 측에서는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 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지자체·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