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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장연, 출근길 탑승 시위로 지하철 지연…경찰과 충돌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국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시작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국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시작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해당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 3일부터 오늘까지 1년 동안 지하철을 탔음에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이제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출 수 있게 해달라"며 "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에 국회 각 상임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증액 예산만이라도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소리쳐 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국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국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 이들은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지하철이 삼각지역에 정차하면 탔다가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지연시켰다. 열차 지연이 길어지면서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 지하철 관계자 등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탑승 시위는 오전 9시 30분까지 이어졌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전장연 관계자 11명에 대해 업무방해, 기차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의 증액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출입문에 휠체어를 걸치는 등의 방식으로 열차 출발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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