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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시, 2025년까지 200억원 들여 '도시바람길숲' 조성

    12월부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착수
    열섬현상 완화·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드론으로 촬영한 동천~황성 철도폐선부지 전경. 경주시 제공드론으로 촬영한 동천~황성 철도폐선부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내 숲 조성 사업에 나선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및 동천~황성 철도폐선구간에 대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이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맑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미조성지 10㏊, 동천~황성 철도폐선부지 4㏊에 도심 내 숲을 조성하고 숲과 숲 사이의 연결을 포함해 기존 숲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도심 안팎의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시원하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과 생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세계적 기후 위기가 다가온 만큼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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