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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대장주의 추락…떨고 있는 P2E 동생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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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대장주의 추락…떨고 있는 P2E 동생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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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위믹스 거래지원에도 게임 100개 온보딩" 자신했지만…업계서는 "P2E 시장 흔들"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 연합뉴스
    "위메이드표 블록체인은 순항중입니다."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일주일 앞둔 지난 29일,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견고하게 순항중"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게임에서 번 자산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P2E(Play To Earn)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르M'을 시작으로 '애니팡 시리즈' 등  P2E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내년 1분기까지 게임 100개를 온보딩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될 거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위메이드발 사태가 P2E 게임 생태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절규'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돈 버는 게임인 P2E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그간 '대장주' 역할을 해 왔다.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고,  NT게임즈, NHN빅풋 등 국내 게임사들을 위믹스 생태계로 끌어들였다.

    문제는 위메이드가 준비중인 온보딩 게임 상당수는 외부 개발사 게임사라는 점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위믹스 거래정지가 P2E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P2E 게임이 사행성 조장 등 규제에 막혀 현재로서는 불법에 해당한다. 이에 넷마블과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P2E 시장에 뛰어들어 투자를 진행해 왔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P2E 게임사들의 국내 규제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은 P2E 논의 물꼬를 아예 막아버린 셈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 중에서는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선두에 서서 하던 곳이 위메이드였기 때문에 선두가 휘청이면 관련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텔라 X(Intella X)'라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중인 네오위즈는 가상자산인 '인텔라 X(IX)' 상장에 기간을 좀 더 두기로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텔라 X 플랫폼은 블록체인 '게임'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프로덕트 개발이 마무리 작업중"이라며 "시장 상황과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를 살펴보고 있고 그에 따라 출시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규제가 없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가상자산과 관련해 제정된 법안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7월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가 위원장인 윤창현 의원 입법으로 '가상자산산업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지만 이마저도 게임사의 P2E 내용은 빠져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종료 결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코인원과 코빗 등 나머지 2개 거래소에도 가처분 신청을 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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