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내년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 큰 증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25일 군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은 군 개청 20주년, 충북선 철도 증평역 개통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없는 행복한 돌봄교육, 단단한 경제 생태계를 갖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등 8대 분야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 100년 미래 비전 및 군 기본계획수립, 철도 및 고속도로 사업, 공공기관 유치, 증평형 레이크파크 30리 증수강산 프로젝트 등 중점 추진 사업도 소개했다.
이 군수는 한가지 일을 계획하고 꾸준히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과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군은 올해 당초 예산 대비 3.23% 증가한 269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