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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임원 임선 놓고 교단 입장 차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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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교총, 임원 임선 놓고 교단 입장 차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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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기하성 이영훈 목사 추천
    예장백석총회, 공동 대표회장 순번제 지키지 않아 유감
    단독 대표회장 등 임원 인선을 총회에서 최종 결정
    총회까지 남은 시간 2주..총회 결과에 주목



    한교총이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이영훈 목사를 추천했다. 이영훈 목사는 다음달 8일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대표회장이 확정된다. 한교총이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이영훈 목사를 추천했다. 이영훈 목사는 다음달 8일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대표회장이 확정된다. 
    [앵커]

    한국교회총연합이 다음달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를 앞두고 차기 대표회장 인선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 교단의 입장 차이가 드러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은 최근 대표회장단과 상임회장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다음달 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한교총 6회기를 이끄는 대표회장이 됩니다.

    공동 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각각 추천됐습니다.

    그리고 이영훈 목사가 단독 대표회장으로 추천 된 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공동 대표회장으로 추가해달라고 제안한 상태로, 예장백석총회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인선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그동안 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에서만 대표회장을 맡아왔다"며 "연합 정신에 따라 이영훈 목사를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동 대표회장 추천을 놓고 예장백석총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예장백석총회 반발의 핵심은 연합기관 정신에 따른 순번제를 지키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교총은 2017년 창립 당시 연합 정신에 따라 선거를 진행하지 않고, 임원들을 선임해왔습니다. 한교총은 가나다군으로 나눠 각 군별로 대표회장을 추천해왔습니다. 가군은 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 나군은 비장로교단, 다군은 두 장로교단을 제외한 장로교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개정한 정관을 바탕으로 가군에 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 외 예장백석총회가 새롭게 추가됐고, 1천 교회 이하 교단들로 구성한 라군이 신설됐습니다. 교단별로 나눈 군을 교회 수를 기준으로 나눈 겁니다. 이에 따라 가군은 7천교회 이상, 나군은 2천 5백 교회 이상, 다군은 1천 교회 이상, 라군은 1천 교회 이하입니다.  

    한교총이 줄곧 지켜온 순번제에 따르면 올해 가군이 추천할 공동 대표회장은 예장백석총회 차례입니다. 하지만 예장합동총회 권순웅 총회장이 가군 몫의 공동 대표회장에 추천된 겁니다.

    순번제에서 벗어난 이번 결정에 대해 백석총회가 유감의 뜻을 보이는 가운데, 가군 몫의 공동 대표회장으로 추천된 예장 합동총회 내부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단독 대표회장은 예장합동총회가 맡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임원 인선위가 이영훈 목사를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단독 대표회장을 포함한 임원 인선은 총회가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이번 회기를 이끌고 있는 류영모 대표회장은 지난 25일 임원 추천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법과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류영모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지난 25일 한교총 상임회장단 회의)
    "한교총의 창립 정신과 연합 정신과 우리 정체성의 정신, 우리 교회론적인 우리는 원칙이 있잖아요. 성경이라는 원칙이 있고…"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남은 시간은 2주. 연합 정신을 강조해 온 한교총과 회원 교단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용현 영상 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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