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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정치력 발휘…신공항 특별법 야당 협조 구해



대구

    홍준표 시장 정치력 발휘…신공항 특별법 야당 협조 구해

    홍준표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홍준표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정부, 여당과는 당정 협의회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고 야당 중진 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홍 시장은 이번 국회 방문에서 통합 신공항 특별법의 핵심인 국비 지원을 놓고 정부 특히, 기재부가 난색을 보이며 부처간 이견을 보이던 것을 당정 협의회를 통해 말끔히 해소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기재부2차관,국토부2차관,국방부차관,행안부차관과 대책회의를 연 자리에서 홍 시장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한 명, 한 명 불러 이견이 없는지 확인하고 확답을 받는 모습까지 보였다.

    정부 부처와의 이견을 해소하는 것과 함께 야당인 민주당의 손도 잡았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송갑석 의원을 만나서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안과의 동시 처리에 합의했다.

    민주당의 연계 처리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민주당 소속인 김민기 국토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고 법안 통과의 첫 관문인 법안 소위를 맡고 있는 최인호,맹성규,한준호 의원도 만났다.

    마지막으로 오는 25일에는 광주로 가서 달빛동맹 행사에 참석하며 강기정 시장과도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홍 시장은 "대구 통합 신공항법 국회대책은 대강 끝이 난다. 민주당 의원들도 법안 통과에 호의적이고 우리는 정부, 여당안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이 설득하기로 약속 했으니 정쟁의 와중이지만 아마 잘 될것으로 본다"고 연내 국회 통과를 낙관했다.

    홍준표 시장의 정치력이 발휘되며 불가능해보였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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