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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배우들 "관객과의 눈맞춤 기대"



공연/전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배우들 "관객과의 눈맞춤 기대"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1월 20일~3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김해·세종·부산서도 공연

    에스앤코 제공 에스앤코 제공 5년 만에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오는 '캣츠' 내한공연 배우들이 공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캣츠'는 김해 김해문화의전당(12월 22~25일)을 시작으로 세종예술의전당(12월 30일~2023년 1월 1일), 부산 드림씨어터(1월 6~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월 20일~3월 12일)에서 공연한다.

    '캣츠'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볼'(Jellicle Ball)에서 새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받으려는 20여 마리 고양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고양이로 체화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젤리클 고양이들이 인터미션(1막과 2막 사이 휴식시간)에서 객석 통로를 지나며 관객과 소통하는 '플레이 타임'이 백미다. 젤리클석(젤리클 고양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캣츠' 역대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플레이 타임'을 떠올리며 흐뭇해 했다.

    브래드 리틀(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은 "객석 통로를 걸어갈 때 이 커다란 올드 듀터러노미를 향해 관객분들이 손을 뻗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브래들리 델라로스벨(정의로운 고양이 알론조 역)은 "관객에게 몰래 다가가거나 숨바꼭질을 하며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함께 장난치고 저에게 '야옹'하며 웃는 관객의 모습을 볼 때 즐겁다"고 웃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오리지널 연출에 대해서도 환호했다.

    앨리스 배트(친절한 고양이 젤리로럼 역)는 "지난 시즌에는 메이크업 마스크를 쓰고 연기했는데 플레이 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네이선 루크(쌍둥이 고양이 코리코팻 역)는 "작품 속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관객과의 눈맞춤이다. 이 경험은 배우와 관객이 역전되어 마치 관객이 관찰당하는 느낌을 준다"고 했다.

    에스앤코 제공 에스앤코 제공 
    이번 공연에는 '캣츠' 역대 프로덕션 출신 베테랑 배우와 세계적인 기량의 무용수로 구성된 일명 '캣츠 스페셜리스트'가 참여한다.

    '그리자벨라' 역은 조아나 암필이 캐스팅됐다. 지난 40주년 투어에 이어 다시 관객을 만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마리아) '미스 사이공'(킴) '레 미제라블'(판틴, 에포닌) 등에 출연한 슈퍼 디바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은 브래드 리틀이 연기한다. 한국이 사랑하는 뮤지컬 스타로 불리는 그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2700여 회 이상 '오페라의 유령'을 맡았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 역은 웨스트 엔드의 루키 잭 댄슨이 캐스팅됐다. 2021년 '맘마미아'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에서 '스카이' 역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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