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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악'' 日 패륜게임, 국내 불법유통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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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악'' 日 패륜게임, 국내 불법유통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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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웹사이트 통해 급속 확산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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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를 경악케 한 일본 I사의 패륜게임이 국내에도 불법으로 유입, 시중에 나돌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작된 이 패륜게임은 주요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게임파일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검색만 해도 공략법, 설치법 등을 곧바로 볼 수 있으며, P2P를 통해 게임사용법, 한글패치, 노모자이크 패치 등까지 묶은 대용량 게임파일을 어렵지 않게 주고받을 수 있다. 심지어 일부 P2P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아류작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제는 이 게임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어린 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것. 특히 일본어로 된 게임의 기본 사용법은 물론 음성대사까지 한글번역이 돼 있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마치 국산게임처럼 누구나 음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게임은 손 모양을 한 마우스 포인트로 여자의 주요 성감대를 건드려 소리를 지르거나 신음소리를 내면 점수가 올라가고 빈 방, 지하철, 화장실 등에 가둬놓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성폭행을 하면 임신을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성폭행과 아동 성추행을 하나의 놀이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 아마존 판매중지 등 국제사회 日 정부에 압박

    국제사회에서도 이 게임의 심각성을 인식, 일본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여성인권단체 ''이퀄러티 나우''는 일본 및 해외에서의 판매 중지를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면서 게임 내용의 심각성을 알렸다.

    영국 의회는 ''아마존'' 등 인터넷을 통해 입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게임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동의안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영국과 미국 ''아마존''은 이미 판매를 중지했다.

    이퀄리티 나우는 최근 성명에서 "여성과 소녀에 대한 성폭력을 주제로 한 산업이 일본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고 아동 포르노 시장도 거대화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왜 성폭행을 권장하는 게임의 유통을 막지 않는가"라며 일본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난했다.

    또 지난 6일 160개 회원국의 3만여 회원들에게 게임 제작회사와 판매회사는 물론 아소 다로 총리 등 일본 정치권에 집중 항의토록 요청했다.

    문제의 게임제작사 측은 "제작업자들로 구성된 자체심의기관을 통과한 국내 판매용"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온갖 변태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일반 동영상보다 자극의 정도가 심하다"며 "성폭행과 아동 성추행을 하나의 놀이쯤으로 여기는 이런 게임들에 청소년들이 더이상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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