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년소비자 역량 제고 및 디지털 취약계증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포항YMCA 제공포항YMCA(이사장 이동섭)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포항YMCA 2층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2022년 청년소비자 역량 제고 및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이 강의하고 청소년들이 보조강사를 맡아 매회 20명씩 6차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년세대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디지털 디바이드(장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방법'을 주제로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키오스크 사용과 의료·보건 정보제공 등에 관한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유류브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매회 20명씩 6차례 교육으로 진행됐다. 포항YMCA 제공최근 어르신들의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증가를 비롯해 키오스크(무인 정보 및 판매단말기) 사용과 의료 및 보건 정보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교육이 정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교육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에 각종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도와드렸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