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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문 열었다



광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문 열었다

    광주광역시·시교육청, 협력 추진…직업계고 학생 취업·진로 창구
    올해 미래형 운송기기·에너지분야 주력 고졸인재 양성 주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1층 시민대화방 에서 열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김환식 광주시교육청부교육감, 교장,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1층 시민대화방 에서 열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김환식 광주시교육청부교육감, 교장,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일 시청에서 지역산업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원센터는 찾아오는 학생 등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시청 1층 시민숲에 둥지를 틀었다.
     
    앞으로 센터는 광주지역 13개교 6천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정보제공, 취업처 발굴 및 협력기관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환식 시교육청 부교육감,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호남대·송원대·조선이공대·동강대 총장, 광주공고 등 6개 직업계고 교장 및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직접 드론, 네일아트, 제과·제빵, 로봇제어, 화훼 등 체험행사를 기획,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선보이는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 2월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협력해 추진하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특화산업인 미래형 운송기기와 에너지분야를 주력으로 고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 분야로 확대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 동아리, 대학 학점 선이수 등의 과정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에는 관련 분야 지역 기업에 취업하거나 선 취업 후 학습(일학습 병행)의 취업 성장경로를 걷게 된다.
     
    이와 관련, 취업하는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취업축하금 500만 원, 일학습병행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매월 40만 원씩 12개월동안 480만 원의 생활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7월 협약식 이후 센터 개소까지 일련의 성과를 거뒀고 '내일'의 꿈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 스스로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 돼야 하고 광주시는 중등교육과 대학, 평생교육, 담벼락 밖 교육까지 지원할 부분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식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내기 기술 인재 양성에 빛고을 온마을이 힘을 합쳐 교육과 취업, 그리고 지역 정착까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빛고을 전체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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