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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택시 호출료 5천원까지 오른다…증시 추락에 '총수님'도 타격[뉴스톡5]



사회 일반

    심야택시 호출료 5천원까지 오른다…증시 추락에 '총수님'도 타격[뉴스톡5]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장관순 뉴미디어부장

    오늘 주요뉴스 5개, 5분 안에 쫙~ 뽑아드립니다. 뉴스톡 파이브!


    [앵커]
    오늘 하루 핵심 뉴스, 빠르게 정리해봅니다.
    뉴스톡 파이브! 장관순 기자 나와있습니다.

    ①심야택시 대책이 발표됐네요, 호출료를 5천원까지 올린다는 게 눈에 띄네요?

    =네, 정부가 심야시간 택시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심야 호출료, '콜비'는 현재 3천원에서 최대 5천원까지 인상됩니다.

    -결과적으로 택시비가 인상되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호출료가 오른 데다, 앞으로 기본요금도 오르게 되면 택시요금이 만원대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서울시가 내년에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천원 더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택시 호출료 외에 다른 대책은 뭔가요?

    =예, 정부는 그동안 택시를 주기적으로 강제 휴무시키던 택시부제를 50년만에 폐지해 택시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타다'나 '우버' 같은 플랫폼 공유서비스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이 발표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류영주 기자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이 발표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류영주 기자

    ②정경심 전 교수 형집행 정지 여부가 오늘 결론 나죠?

    =예,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정 전 교수가 오늘 검찰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의료인과 법조계 등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가 지난달 8일 신청한 형집행 정지 여부를 심사중입니다.

    -정 전 교수가 형집행 정지를 신청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예 앞서 구치소 생활 중 낙상으로 디스크 파열의 부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를 바탕으로 신청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 신청에 대해서는 8월 18일 '불구속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판단해 불허 결정했습니다.

    (편집자주: 방송 이후, 검찰이 정 전 교수에 대한 1개월 형집행 정지 결정이 나왔습니다)

    ③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구체화했다는 보도가 있네요?

    =예, 정기국회를 맞아 정부와 여당이 정부조직 개편을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데요, 관련 계획이 차츰 구체화하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개편한다는 것인가요?

    =일단 완결된 방안이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만, 정부와 여당이 구상하고 있다는 내용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대신 보건복지부 산하에 차관급을 수장으로 하는 가칭 '여성가족 본부'를 둔다는 안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행정안전부가 이번주 내로 조직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가부는 "행안부와 계속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려면 결국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점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입장이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같습니다.

    ④요즘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대기업 총수들 재산도 줄어들고 있다죠?

    =기업분석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올해 1월 대비 9월말 기준으로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3분의 1토막났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총 18조9천여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개미들만 잃는 게 아니라 재벌도 손실을 봤다는 거네요. 누가 재산을 많이 잃었나요?

    =예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경우 올해초 주식평가액이 12조2천억원이 넘었는데, 9월말에는 6조9백여억원으로 6조원 이상 줄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연초 14조천8백여억원에서 10조8천여억원으로 3조원이상 감소했습니다. 주식 재산이 조 단위로 감소한 총수는 6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⑤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이 수도권 출신이라는 보도가 있네요?

    =예,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온 자료인데요. 올해 서울대 입학생 중 64.6%인 2195명이 수도권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또 이 가운데 서울의 강남 3구 출신만 따지면 11.9%인 403명였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서울대 진학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큰 건가요?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은 44만5천여명 중에서 수도권 출신자는 21만6천여명이고, 이는 48.6% 정도 비중입니다. 이와 수치가 비슷했으면 자연스러웠을 텐데, 수도권 출신 서울대 신입생 비중은 이보다 16%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세태가 드러나는 듯한 현상입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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