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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취임 "노동계 불신, 겸허히 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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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취임 "노동계 불신, 겸허히 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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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 4일 취임…취약근로계층 문제 해결 등 5대 과제 제시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이 4일 "저 개인에 대한 불신에 대해서는 저 자신이 더욱 진지하고, 겸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신의 임명 소식에 대해 노동계가 쏟아낸 우려 목소리에 이처럼 말했다.

    김 위원장이 1980년대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정계 입문 이후 반노동적·극우적 언행을 반복했다며 양대노총 모두 임명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의 주체"로 대화 파트너로 참여 중인 한국노총뿐 아니라, 경사노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민주노총도 함께 호명하기도 했다.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김 위원장은 "대부분의 노동문제는 단순한 임금, 근로시간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불공정한 격차와 차별, 노동인권, 안전, 주택, 복지, 자녀 보육과 교육, 진로 문제 등 인간 생활의 다양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전부터 계속되는 노동시장 양극화와 새로운 노동 형태에 대한 노동권 보호는 물론 디지털 시대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시급한 과제"라고 짚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의 중점 추진 과제로 △중소기업·비정규직·청년 등 취약근로계층의 주거, 출산, 육아, 교육, 복지 문제 해결 △고용 형태 다양화에 따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과 원‧하청 상생 방안 논의 △지역별 업종별 사회적 대화 강화 △기술혁명,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직업능력개발제도 개선 △사회적 대화의 참여 주체 다양화 및 전문적·공정한 사회적 대화 등을 꼽았다.

    이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노동개혁 추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자세로 우리 위원회가 경제‧사회 주체 및 정부가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경제‧사회‧노동 정책을 협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정부가 노동자, 사용자 단체와 함께 고용노동 정책을 협의하고 대통령에게 정책 자문을 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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