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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조직원 영입하고 협박·갈취…'신흥 조폭' 무더기 검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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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조직원 영입하고 협박·갈취…'신흥 조폭' 무더기 검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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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지역 A파, 신흥 조직 만들고 유흥업소 등 협박
    성남지역 B파, 9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경찰, 1년 넘게 수사하며 A파 와해…"폭력 근절할 것"



    20대 젊은 조직원들을 영입하고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한 신흥 폭력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경기 이천지역 A파 조직원 48명을 입건(구속 7명)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과 이듬해 한 차례씩 경기도 한 식당에 집결해 두목을 추대하고, 본격적인 폭력조직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A파는 이 자리에서 20대 신규 조직원을 영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파는 2018년 12월쯤 경쟁 조직과 세력 다툼을 하기 위해 2시간가량 집단으로 대치한 혐의도 있다.

    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보도방 업주들에게 보도협회에 가입하도록 강요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약 2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해외에 콜센터를 마련하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형법상 도박개장)로 경기 성남지역 B파 조직원 59명(구속 17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몽골, 필리핀 등지에 불법 도박사이트 콜센터를 마련하고,  9천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경찰은 B조직 등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챙긴 범죄수익금 78억 9천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해 자금원 유입을 차단했다. 기소 전 추징보전이란 피의자가 형을 확정받기 전까지 범죄수익금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양도나 매매 등 처분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경찰은 최근 경기지역에서 신흥 폭력조직이 세를 불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년 넘게 수사를 진행해 신규 조직을 모두 검거했다. 특히 A파는 최근 몇 년 사이 조직을 결성한 신흥 폭력조직이었으나, 두목 등 조직원 대부분이 경찰에 붙잡히며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침해하는 폭력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폭력조직의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들은 신변보호가 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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