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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니아 리드, 입국 후 페퍼저축은행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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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니아 리드, 입국 후 페퍼저축은행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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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5·미국)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외국인 드래프트 이후부터 국내 입국 전까지 리드는 미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을 마친 후 전날 입국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28일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리드를 영입했다.
       
    리드는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 세시 볼 레이 바우르에서 뛰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판 아메리칸 컵에 각각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리드는 구단을 통해 "여기 오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름 내내 운동하고 훈련해서 충분히 준비된 상태다"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100%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구단 합류 시점이 늦어졌지만, 훈련 시간을 극대화해 기존의 선수들과의 접목에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합류를 반겼다.
     
    리드는 입국 후 곧바로 구단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개막전에서 리드와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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