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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메타버스 산단으로 재탄생



경남

    창원국가산단, 메타버스 산단으로 재탄생

    LX,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 23일 개최
    가상공간 산단, 기업·제품 홍보·환경예측서비스
    6개 정보통신기업 참여…2023년까지 130억 투입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국가산단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메타버스 산단 구축 등 미래형 산단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은 디지털트윈기술을 활용해 3차원 가상공간에 창원국가산단을 구현해 기업과 제품에 대한 홍보와 환경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기업에 대해 알릴 수 있으며, 산단 내의 안전과 환경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6개의 도내 정보통신기업이 참여하고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들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부품간 연동관계를 따져 설계에 반영할 수 있고, 기업의 제품정보와 공정정보를 가상세계에서 공유해 기업 홍보를 할 수 있게 돼 스마트그린산단의 부가가치 향상과 산단 입주기업들의 신성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업 소개와 3D 산단 디지털플랫폼과 메타버스 시연, 패널토론(스마트그린산단 향후 발전방안)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해왔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으나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배종욱 LX경남본부장은 "국가산단의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은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초연결 등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3D산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민선 8기 이후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어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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