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번 유엔총회 연설의 핵심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전환기의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첫 유엔총회 연설을 마쳤다"며 전날 연설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전했다.
이어 "작년 6월의 정치 참여 선언문, 올해 5월의 취임사와 8.15 광복절 경축사에 이르기까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강조했다"면서 "우리가 지금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성장과 번영 역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달려있으며,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경험과 비전을 세계와 나눠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선언에 대해 공고한 연대와 압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세계 시민의 진정한 자유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엔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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