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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한 외교관 대상 'APEC 정상회의' 유치 나섰다



포항

    경주시, 주한 외교관 대상 'APEC 정상회의' 유치 나섰다

    경주서 세계 29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협력 간담회 개최
    주낙영 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 많은 관심과 지지" 당부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한외국무관단 협력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주한외국무관단 협력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대한민국의 찬란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시 경주에 푹 빠졌습니다!"
       
    경북 경주시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주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국 무관들을 초청해 '주한외국무관단 협력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한 이후 해외 각국 외교관들을 상대로 경주가 개최 최적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한 외국무관은 주한공관에서 군사외교를 담당하는 군인외교관으로 대부분 대령이나 준장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29개 국가의 무관과 가족 등 70여명과 국방정보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한외국무관단 일행은 이날 간담회장에 설치된 신라왕경도 포토존 앞에서 가족과 함께 신라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경주의 APEC 유치 도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한외국무관단을 대표해 나카무라 타카오 주한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은 "경주의 APEC 유치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한외국무관단 일행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와 안강읍에 있는 방위산업업체 풍산을 시찰한 뒤 울산으로 이동했다. 
       
    경주시는 각국의 영향력 있는 고위 장교들인 주한외국무관들과 우호관계를 형성해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는 그동안 APEC 교육장관회의와 세계물포럼 등 다양한 국제회의를 유치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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