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제공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솔리다임은 1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철저한 부지 탐색 끝에 란초 코르도바(Rancho Cordovs)시를 선택해 글로벌 R&D 캠퍼스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0년 10월 인텔로부터 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해 12월 최종 인수를 마친 낸드플래시 제조 자회사다.
솔리다임은 내년 1분기 입주를 목표로 23만평방피트(약 2만1367㎡) 규모의 R&D 캠퍼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솔리다임은 향후 5년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1900명이 근무하는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롭 크룩 솔리다임 CEO(최고경영자)는 "솔리다임은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과 창의력으로 유명한 란초 코르도바와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지역에 혁신과 일자리를 가져다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리다임의 'P41 플러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자료사진. 솔리다임 제공 앞서 최태원 SK그룹은 지난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미국에 반도체 분야 150억 달러를 포함해 220억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의 대학교를 선정해 반도체 R&D 협력을 하고,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을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서부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R&D 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