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에 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비엔티안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10분 출발해 비엔티안 왓타이공항에 오후 11시 2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시 2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10분 소요되며 220석 규모 A321neo를 투입한다.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약 4천 명이 오갈 정도로 적지 않은 이용객이 있지만 현재 라오스 국적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유일하게 비엔티안 노선을 운항하게 돼 국내 여행객들이 더 쉽게 라오스로 갈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이전 '배낭여행의 성지'로 알려졌던 라오스는 프랑스와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즐비해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며, 야시장도 발달해 식도락 여행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라오스는 무비자로 30일 여행이 가능하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영문 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별도 PCR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