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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BIFF, 3년 만에 완전 정상화…양조위 등 해외스타 참석

부산

    제27회 BIFF, 3년 만에 완전 정상화…양조위 등 해외스타 참석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7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
    다음 달 5일부터 열흘 동안 영화의 전당 등에서 개최
    공식 초청작 243편 등 354편 상영 확정
    각종 대면 행사 모두 정상화…아시아영화인상에는 홍콩 배우 양조위 선정
    '전쟁 여파' 러시아 영화는 일부만 초청…전쟁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감독 작품 상영해 '눈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완전히 정상화한 모습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완전히 정상화한 모습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세계적인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펜데믹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특히 홍콩의 영화배우 양조위(Tony LEUNG)가 방문하는 등 전 세계 유명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완전히 정상화한 모습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5일부터 열흘 동안 해운대 영화의 전당 등 7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전 세계 71개 나라에서 초청된 243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 등 모두 354편으로 확정됐다.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Hadi MOHAGHEGH) 감독의 '바람의 향기(Scent of Wind)'가,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케이(ISHIKAWA Kei) 감독의 '한 남자(A Man)가 선정됐다.

    지난해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송호재 기자지난해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송호재 기자올해 영화제는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을 100% 사용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폐막식과 각종 프로그램, 이벤트와 파티 등 모든 행사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해외 게스트 초청과 영화제 배지 발급, 티켓 예매 등도 예년 기준으로 운영한다.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와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 2년 동안 중단했던 각종 프로그램도 모두 재개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방네BIFF'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해 부산 16개 구·군에서 지역색에 맞는 이벤트가 열린다.

    영화 '무간도'에 출연한 양조위. ㈜디스테이션 제공영화 '무간도'에 출연한 양조위. ㈜디스테이션 제공3년 만에 주요 대면 프로그램을 모두 재개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인들도 방문해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린다.

    양조위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로 영화 무간도와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했다.

    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마련해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주연 영화 6편을 상영하고, 일부 상영관에서는 양조위가 직접 찾아와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OTT 콘텐츠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영화제도 지난해 신설한 온 스크린 섹션을 올해 더욱 강화했다.

    일본의 유명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하고 정해인이 출연하는 '커넥트' 등 기존 3편에서 대폭 늘어난 9편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인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3년 만에 완전 정상화한다"며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조직위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우크라이나 '만티스 크베다라비시우스' 감독의 '프로고스'를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적인 분쟁의 중심에 선 러시아에 대한 '문화적 제재 차원에서 일부 러시아 영화를 초청에서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러시아 감독의 작품도 상영하는 만큼 영화를 무조건 배제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러시아 국가에서 지원한 국책 영화나 전쟁에 협력하는 감독의 작품은 선정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에 대해 늘 고민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무엇을 내세운다기보다는, 아시아를 연대하는 영화제로서 보이지 않는 표현을 많이 할 것"이라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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