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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끝' 김민재 향한 극찬 릴레이 "나폴리의 걸작"



'적응 끝' 김민재 향한 극찬 릴레이 "나폴리의 걸작"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6, SSC 나폴리)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골로, 나폴리의 2대1 역전승 발판이 됐다.

수비도 완벽했다. 라치오의 간판 공격수이자 2021-2022시즌 세리에A 득점왕 치로 임모빌레를 완벽하게 잠재웠다. 임모빌레는 슈팅 1개를 때리는데 그쳤다.

개막 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수비는 흠 잡을 데가 없다. 190cm 87kg 탁월한 체격조건을 앞세워 이탈리아 공격수들을 쓰러뜨리고 있다. 공격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지난 8월22일 몬자전과 이날 라치오전에서 골을 넣었다.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를 마음껏 과시한 헤더였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대체자 이상의 활약이다. 나폴리의 루치오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는 까다로운 나폴리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김민재는 라치오전 주인공이었다. 쿨리발리 대체 역할을 기대한 스팔레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면서 "나폴리는 1950만 유로로 김민재를 데려왔다.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과 구단이 만든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당초 김민재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표적인 구단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이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적극적인 구애가 김민재의 마음을 돌렸다.

칼치오메르카토는 "김민재는 사실상 렌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노력과 김민재의 의지로 인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면서 "최근 2년 동안 김민재를 주시하고, 또 영입하려 했던 유벤투스에 존경을 표한다. 다만 이미 늦었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무함마드 살라흐 등이 버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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