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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둘러싼 옹벽 붕괴 우려…성남 초교 학생들 '등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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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둘러싼 옹벽 붕괴 우려…성남 초교 학생들 '등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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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3일 200명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아
    학교 별관 주변 석축에 균열 발생해

    경기 성남시의 한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 독자 제공경기 성남시의 한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 독자 제공
    경기도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돌로 쌓은 옹벽)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등교 거부에 나섰다.

    23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전교생(343명)의 절반이 넘는 200~220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거나 등교 후 조퇴했다.

    이 학교는 지난 19일 개학했지만, 학부모들은 별관을 둘러싼 석축에 균열이 발생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는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며 위험성을 이유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학부모들은 2년여 전부터 학교 바로 옆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2천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 공사 영향 등으로 석축에 균열이 생기고 별관 건물에 누수와 단수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1년에 두 차례 학교 건물 안전진단을 하고 있고 올해 2월 진단 때도 본관과 별관 건물 모두 안전 양호(B) 등급을 받았다"면서 "별관 건물을 쓰던 2~4학년 8개반 교실의 경우 방학 후 빈 교실을 활용해 본관 건물로 모두 옮겼다"고 했다.

    학교 측은 이런 학교건물 안전 문제로 당분간 결석하거나 조퇴하는 학생들에게는 연간 20일동안 적용할 수 있는 '가정학습' 조처를 해 결석 및 조퇴 처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안전 우려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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