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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이어 S23도 스냅드래곤 단독 탑재?…'2억 화소' 카메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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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블 이어 S23도 스냅드래곤 단독 탑재?…'2억 화소' 카메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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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단독 탑재한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 컨셉(technizo concept) 트위터 캡처갤럭시 S23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 컨셉(technizo concept)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 4세대 폴더블폰의 정식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제 시선은 그 뒤를 이을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향하고 있다. 내년 초 공개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양에 관한 미확인 정보가 벌써 여러 경로로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가)인 '아이스 유니버스'(@UniverseIce)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의 예상 크기와 두께,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 등을 언급하며 전작과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스냅드래곤8 2세대와 원 UI 5.1(One UI 5.1)이 우수하기(excellent)만 하면, 외관이 그대로 유지되는 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대만 TSMC의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올해 안에 양산될 예정이다.

    아이스 유니버스 트위터 캡처아이스 유니버스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단독 탑재한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IT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트위터에서 "퀄컴은 갤럭시 S23의 유일한 프로세서 공급업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사가 직접 설계한 '엑시노스'와 퀄컴의 AP를 함께 써왔다. 퀄컴 AP를 전량 탑재한 2014년 S5와 엑시노스가 단독 적용된 2015년 S6를 빼고는 주로 지역에 따라 두 AP를 배분하는 정책을 견지했다.

    문제는 최근 들어 엑시노스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S22 출시 때도 전작보다 '엑시노스 2200'의 적용을 늘리려던 계획을 포기해야 했다. 2018년 48%였던 엑시노스 탑재율은 올해 25%까지 떨어졌다.

    더구나 S22 출시 당시 기기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춘 GOS(게임최적화서비스·Game Optimizing Service) 사태까지 터지면서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플립4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하기로 했다.

    퀄컴은 지난달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의 스냅드래곤 탑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제공퀄컴은 지난달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의 스냅드래곤 탑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제공
    이와 관련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퀄컴과 삼성전자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하고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이 계약 이전인 S22 당시 스냅드래곤 탑재율은 75%였다"며 "그렇다면 다년 계약 이후인 S23과 그 다음에는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삼성전자의 전자기기를 전세계적으로 작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S23에는 스냅드래곤이 단독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엑시노스 사업 중단설을 일축하면서 "현재 시스템온칩(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기적으로 퀄컴에 의존한다는 뜻으로도 풀이되는 대목이다.

    IT 팁스터 앨빈 트위터 캡처IT 팁스터 앨빈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는 S23에 퀄컴의 지문 인식 센서도 채택한다. IT 팁스터 앨빈(Alvin)은 S23 울트라에 퀄컴의 초음파 방식 지문 인식 센서인 '3D 소닉 맥스' 3세대 제품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22에 들어간 전작보다 지문인식 범위가 4배나 넓다.

    초음파 방식 지문 인식 센서는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표피층의 미세한 특징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빛의 반사로 지문 굴곡을 확인하는 광학식 센서에 비해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나 물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업계 최소 픽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의 업계 최소 픽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밖에 S23 울트라에 자사가 개발한 2억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채택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전작인 S22 울트라에 들어간 1억800만 화소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 6월 업계 최소인 0.56㎛(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 화소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당시 이 제품을 연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시기상으로 내년 2월 출시될 S23 울트라에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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