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보건소가 19일부터 2주 동안 호남대 체육관에 출장검사소를 설치해 2학기를 앞두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청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나타남에 따라 지역 내 대학교에 출장 검사소를 설치해 해외입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출장검사를 실시한다.
19일 광산구청에 따르면 광산구청은 이날 호남대학교 체육관에 출장 검사소를 설치했다.
광산구청은 이날부터 2주 동안 출장 검사소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유학생 출장 검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청은 코로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학기가 시작하는 오는 9월까지 유학생 대상 출장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3개 대학교의 유학생은 55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광주여대 등 다른 관내 대학교에도 출장 검사소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