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회견하는 윤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휴가 기간 동안 정치를 시작 후 1년의 시간을 돌아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취임 후 윤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히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해왔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대통령실에선 총 8명의 참모가 배석했다. 실장급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참석하고 강승규 시민사회‧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수석 등 5수석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