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재 기자11일 부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7.2도를 기록하면서 14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또 11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부산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낮 최고 기온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겠다.
비는 다음날 오전까지 5~40mm 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은 "연일 무더운 날씨로 각종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