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의 James Kim재단장과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 계명문화대 제공계명문화대는 최근 미국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재단장 James Kim)으로부터 장학금 1만8천달러를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은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LA에 위치한 로체스터대학에 파견된 미국 연수단 학생 30명에게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과 함께 전국 최다 인원인 128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난 7월에 미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로 4주간 파견했다.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통해 연수경비는 1인당 약 500만원씩 지원했다.
최근 전 세계 항공료와 물가가 많이 인상돼 미국 연수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보다 늘어나자, 미국 로체스터대학 James Kim 학장이 본인이 재단장으로 있는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1만8천 달러를 기부했다.
James Kim 재단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내일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 작은 보탬이 학생들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