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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비' 여유 있는 울산 홍명보 감독, 절실한 전북 김상식 감독



축구

    '현대 더비' 여유 있는 울산 홍명보 감독, 절실한 전북 김상식 감독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경기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경기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사실상 우승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전북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로 격돌한다.
       
    K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승점45)이다. 선두 울산(승점51)은 승점 6 차로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그사이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43)는 승점 2 차로 따라왔다.
       
    시즌 맞대결은 1승 1패. 한 경기가 중요한 순간 다시 더비로 만났다. 이번 경기를 내주면 리그 우승이 정말 어려워질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가 남아 있지만 승점 9 차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홍명보 감독은 여유가 있다. 최소 비기기만 해도 승점 1을 나눠 같고 승점 6차를 유지한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 이기게 되면 우승권에 가까워지는 그런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승부 가능성에 대해 "아무래도 그 부분에 우리는 옵션이 하나 더 있는 입장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무승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전북 김상식 감독은 승리에만 초점을 맞췄다.

    김 감독은 "한 경기로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며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희는 비기기보다는 이기는 것이 초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결과가 잘 못 되면 많은 승점 차가 나오고 경기 수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따라가는 입장에서 힘들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저희가 하루 더 늦게 경기하고 와서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이것저것 다 핑계인 것 같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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