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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0여명 태운 해운대 해변열차-택시 충돌…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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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부산 경찰청 제공지난 6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부산 경찰청 제공
    지난 6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택시와 해변열차 시설물 등이 파손됐다.

    또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해변열차에는 승객 100여명이, 택시에는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각각 탑승해 있었다.

    또 건널목 양쪽에 차단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택시가 진입하던 방향에는 차단기가 올려진 채 신호수가 배치돼 있었고, 반대편에는 차단기가 내려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변열차 운행사 관계자와 택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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