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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아트 펼쳐진다



서울

    광화문광장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아트 펼쳐진다

    세계적 수준 대형 미디어파사드 오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투사된 대형 미디어파사드. 서울시 제공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투사된 대형 미디어파사드.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에서 매일 밤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에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체임버홀 벽면 44×11m, 대극장 우측벽면 13×11m) 와이드파사드로 5만안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이다.

    6일 밤 20:30분부터 광화문광장 개장식에 맞춰 첫 미디어파사드가 점등된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첫 전시물인 <라온하제>는 '여름밤의 서늘맞이'라는 부제로 디지털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휴식과 힐링의 경험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5점을 선보인다.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일 저녁 20시부터~2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개장 주간(8.6~8.15)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미디어파사드 전시 작품들은 △이이남 작가의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 △이경돈 작가의 'You're Free' △유민하 작가의 'Cold Water and Summer' △박윤주 작가의 '깨어나보니, 이 세계 입실롱' △서희정 작가의 'LIGHTS' 등 5점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에는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도 14일부터 27일까지 개장기념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함성'은 그날의 소리를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이미지를 다시 작곡가와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음악으로 표현한 미디어콜라주 작품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당시 광복절의 감격을 함께 담아냈다.

    올해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총감독은 카이스트(KAIST) 미술관 관장이자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교수인 이진준 예술감독이 맡았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2023년 1월까지 '개장기념전 1, 2부'와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등 4개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서울시가 '디지털감성 문화도시'로서 전 세계 미디어아트의 대표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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