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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데뷔 첫 10+승 안우진, 팀 동료들에게 피자 쐈다



야구

    "감사합니다" 데뷔 첫 10+승 안우진, 팀 동료들에게 피자 쐈다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념해 동료들과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키움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념해 동료들과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 데뷔 첫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념해 팀 동료들과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키움 구단은 4일 "안우진 선수가 오늘 SSG 랜더스전에 앞서 개인 첫 10승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동료들과 응원과 축하를 보내 준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피자 46판을 쐈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지난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시즌 KBO 리그 선두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키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SSG 에이스 김광현(6이닝 2실점)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안우진은 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2.28)째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KBO 리그에 데뷔한 안우진이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안우진은 "1승부터 11승까지 야수 형들과 투수 형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피자도 돌렸지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처음 달성한 10승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드렸다.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팀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선수"라고 평가했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은 이제 외국인투수를 포함한 상대 팀의 1선발에게 밀리지 않는다"며 "안우진이 등판하면 어떻게든 최소 실점으로 막을테니 야수들도 어떻게든 점수를 뽑으려고 노력한다. 야수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경기에 임한다. 안우진도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거기에 맞물려서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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