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청년고용에 적극 나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상공회의소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탈바꿈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등 근로자 편의시설의 개보수와 안마기, 운동기구, 에어컨, 헬스기구 등 근로환경개선 비품 구입비를 합쳐 기업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 중 신규로 청년(만16~39세)을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모두 25개 회사를 선정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개선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도 25개 기업에 근로환경개선비 173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