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청사 모습. 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김대중컨벤션센터가 28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9년도 결과 '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쾌거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상위 36.6% 지방공기업에게 우수 등급인 가, 나 등급이 부여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역공기업 중 관광공사군에 속해 있으며 총 7개 공사 중 인천관광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이은 3위로 '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략 경영, 일자리 확대, 지역 상생 발전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코로나19 및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공기업의 노력이 비중있게 평가됐는데,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등 지표 전반에 걸쳐 골고루 상위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상묵 사장은"지난해 11월 사장으로 취임한 후 100일 비상경영체계 운영을 통한 신경영비전 수립, 지역혁신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노력 등 전반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부분에 대한 평가를 잘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경영위기에도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광주 시대 건설에 앞장서는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