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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코로나 재감염 위험 크다고?…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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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젊을수록 코로나 재감염 위험 크다고?…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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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감염 33.2%가 17세 이하 소아·청소년…29세 이하가 절반 넘어
    29세 이하 젊은층, 확진자 비중 높지만 재감염 비중은 더 높아
    재감염 위험성도 크다는 의미…"활동량 많고 접종 횟수는 적은 탓"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람의 절반 이상이 29세 이하 소아·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코로나19에 한번 걸린 후 다시 감염된 사람은 모두 7만 709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7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5569명으로 33.2%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8~29세(1만 4818명·19.2%), 30~39세(1765명·14.0%), 40~49세(9349명·12.1%), 50~59세(6381명·8.3%), 60~74세(7130명·9.2%), 75세 이상(3080명·4.0%) 순이었다. 젊을수록 재감염 비중이 컸고, 고연령층일수록 비중이 작았다.
     
    소아·청소년·청년층인 29세 이하의 재감염자는 모두 4만 387명으로 절반이 넘는 52.4%의 비중을 보였다.
     
    젋은층의 재감염 비중이 큰 것은 우선 젊은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확진자 역시 17세 이하가 전체 1830만 6179명 가운데 421만 7230명(2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8~29세(309만 5523명·16.9%), 30~39세(270만 7353명·14.8%), 40~49세(280만 4212명·15.3%), 50~59세(225만 9491명·12.3%), 60~74세(235만 5438명·12.9%), 75세 이상(86만 6930명·4.7%)의 순으로 많았다. 일부 연령대에서 순서가 바뀌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젊은층일수록 감염자가 많았다.
     

    젊은층의 재감염 비중은 확진자 비중보다 더 높다. 17세 이하의 경우 재감염 비중은 확진자 비중보다 10.2%p나 더 높다. 18~29세는 그 차이가 2.3%p다. 29세 이하로 보면 재감염 비중이 확진자 비중보다 6.7%p 높게 나온다.
     
    젊은층일수록 재감염의 숫자가 많기도 하지만, 재감염의 위험성도 크다는 뜻이다.
     
    3차 감염자로 가면 젋은층의 비중은 더 커진다. 전체 108명 가운데 17세 이하가 51명으로 절반에 가까지 치지하고 18~29세가 23명이다. 또 30~39세가 10명이며, 다른 연령대는 한 자릿수다.
     
    젊은층에서 재감염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활동량이 많아 사람 간 접촉 횟수가 많은 반면 접종횟수는 고령층보다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젊은층은 백신 접종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만남 횟수가 많아 재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은 밀접 접촉이 가능한 교실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 감염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고 했다.
     
    이런 분석은 재감염자의 백신 접종 횟수를 통해 확인된다.
     
    재감염자 중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가 35.6%(2만 7465명)로 가장 많았고, 1·2차 기본접종자는 32.5%(2만 5059명)에 달했다. 미접종 또는 1.2차 기본접종만 한 경우가 68.1%(5만 2524명)에 이른다.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1.0%(2만 3907명)로 집계됐다.
     
    3차 감염자 108명 중에서는 미접종자가 6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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