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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전기료 50% 추가 할인…여름철 냉방 지원



경제정책

    사회복지시설 전기료 50% 추가 할인…여름철 냉방 지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1.6만 곳 대상…기존 30%에 더해 총 80% 할인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정부가 여름철 무더위 속 사회복지시설의 냉방기 가동 지원을 위해 전기료 할인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

    20일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과 운영비, 냉방기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이들 시설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운영난으로 냉방기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이 위협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이에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약 1만 6천 곳에 하절기 즉,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50% 추가 할인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은 이미 전기요금 30%를 할인받고 있어 이달과 다음 달에는 사용 전기료의 80%를 감면받게 된다.

    "전기료 추가 할인은 총 32억 원 규모"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또, 지역아동센터 4310곳과 다함께돌봄센터 750곳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10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월 12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에는 월 3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안에 최대 12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보급하고 창호 교체와 단열 시공 등 에너지 효율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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