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중사 숨진 공군 20전투비행단서 여군 하사 또 숨져

연합뉴스

지난해 성추행과 2차 가해 끝에 세상을 떠난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또 여군 부사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서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하사는 지난해 3월 임관했는데 유서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 군사법원법 개정으로 군인 사망과 관련된 범죄는 민간에서 수사하고 재판까지 하게 된다. 따라서 이 경우 충남 서산경찰서가 사건을 맡아 수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