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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축구협회의 촌극…감독 경질 후 엿새 만에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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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축구협회의 촌극…감독 경질 후 엿새 만에 번복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 연합뉴스드라간 스코치치 감독. 연합뉴스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감독을 경질했던 이란이 엿새 만에 자른 감독을 복직시켰다.

    이란 테헤란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이란축구협회가 드라간 스코치치(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코치치 감독은 지난 2020년 2월 마크 빌모츠(벨기에) 감독으로부터 이란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이후 18경기 15승1무2패를 기록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도 8승1무1패 A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이란에 안겼다.

    하지만 최근 당한 2패가 문제였다. 지난 3월 한국과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0대2로 졌고, 지난 6월에는 알제리와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여기에 선수단과 불화설까지 나오면서 지난 11일 경질됐다.

    알리 다에이를 비롯해 자바드 네쿠남, 압신 고트비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란축구협회는 엿새 만에 스코치치 감독을 복직시켰다. 정확히는 경질을 취소했다. 이란축구협회 대변인은 AP통신을 통해 "스코치치 감독은 2023년 아시안컵까지 계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B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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