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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저 욕설 시위에 맞선다…시민 50명 평산마을 달려갔다



경남

    文사저 욕설 시위에 맞선다…시민 50명 평산마을 달려갔다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50여 명 16일 집회 열어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16일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16일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장기간 이어가던 욕설 극우 시위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16일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고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주민이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극우 단체의 욕설 시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와 마을 주민의 집단 항의는 있었으나, 공식적인 집회 신청에 따라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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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조용히 살길 원하는 문 전 대통령과 마을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극우 단체와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이곳에서 욕설을 내뱉던 극우인사 안정권 씨의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채용됐다 논란이 되자 사표를 냈으나 '사적 채용'으로 여전히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점, 경찰이 마을 주민의 사생활 평온 등을 근거로 시위대의 집회를 금지하고 제한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극우 시위대는 인원과 소음 기준 면에서 다소 축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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